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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정출혈 원인 총정리 – 피임약, 질환, 스트레스까지

by 번린져 2025. 6. 9.

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출혈이 생긴다면 누구나 당황하게 되죠. 이러한 현상을 ‘부정출혈’이라고 하며,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피임약, 자궁질환, 호르몬 이상, 스트레스 등 부정출혈의 원인을 범주별로 정리하고, 어떤 경우 병원에 가야 하는지까지 안내해드릴게요.

✔ 부정출혈이란?

부정출혈은 정상적인 생리 주기 외의 자궁 출혈을 의미해요. 출혈량은 생리처럼 많을 수도 있고, 소량의 갈색 혈이 속옷에 묻는 정도일 수도 있어요.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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🩺 1. 피임약 복용 초기

  • 피임약 복용 1~3개월 차에 가장 흔한 증상
  • 호르몬 수치가 안정되지 않아 자궁내막 일부 탈락 → 소량 출혈
  • 24+4 구조(야즈 등) 또는 저용량 제품일수록 잦은 편

대처법: 정확한 시간에 매일 복용, 보통 2~3개월 내 안정됨. 지속 시 약 변경 고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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🔬 2. 자궁·난소 질환

생리 외 출혈이 자주 반복된다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할 부분입니다.

  • 자궁근종 – 생리 외 출혈 + 생리량 증가
  • 자궁내막증 – 통증 동반, 갈색 출혈 지속
  • 자궁경부폴립 – 성관계 후 출혈, 끈적한 분비물
  • 난소낭종 – 주기적 복통 + 배란기 출혈

대처법: 출혈이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반복될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 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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⚖ 3. 호르몬 불균형

  • 스트레스, 수면 부족, 다이어트 → 호르몬 축(HPO axis) 불안정
  • 무배란성 주기에서 자궁내막이 불안정해져 출혈 발생
  • 갑상선 질환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(PCOS)도 원인 가능

대처법: 생리 불순 + 잦은 출혈이 함께 나타나면 호르몬 검사 권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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😥 4. 과도한 스트레스

  • 시험, 이직, 이별 등 급성 스트레스 상황 이후 출혈이 생길 수 있어요
  • 뇌하수체 기능 변화로 배란이 불규칙해지고, 부정출혈 유발

대처법: 휴식과 수면 회복 후 출혈이 멈추는지 관찰. 반복 시 진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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💊 5. 응급피임약(사후피임약) 복용 후

  • 고용량 호르몬 투입으로 자궁내막이 붕괴되며 출혈 발생
  • 복용 후 3~7일 내 갈색 혈, 점상 출혈이 나타날 수 있음

대처법: 일시적 현상일 수 있지만, 2주 이상 생리 지연 or 출혈 지속 시 병원 방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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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병원에 꼭 가야 할 부정출혈 신호

  • 출혈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, 생리 양보다 많을 경우
  •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반복적인 출혈 발생
  • 출혈과 함께 통증, 냄새, 발열, 가려움이 동반될 때
  • 성관계 후 반복적으로 출혈이 생기는 경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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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부정출혈 자가 점검 팁

  • 출혈 시기 기록 – 배란기인지, 생리 직전인지 확인
  • 출혈 색깔, 양, 통증 동반 여부 체크
  • 복용 중인 약(피임약 포함)과의 연관성 파악

부정출혈은 가볍게 지나칠 수도 있지만, 반복되거나 양이 많다면 내 몸의 이상 신호일 수 있어요. 스트레스, 피임약 같은 생활 변화로도 나타나지만, 자궁·난소 질환의 전조일 수도 있으니 증상을 정확히 기록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